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5월 30일(월) 16:00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만드는 창의중심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충남대학교 오기영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빙, 오기영 교수는 미래 직업에 대해 로봇 혹은 인공지능으로의 대체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창조성과 통찰력이 필요한 직업군을 제외하고 다른 직업들은 대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연구에서 알 수 있는 핵심은 앞으로의 교육은 창의인재를 키워 창조경제의 씨앗을 퍼뜨릴 수 있는 기반 확충에 방향성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창의성에 초점을 두고 사고방식에 대한 훈련, 창의적 역량 키우기의 중요성, 창의성 향상을 위한 접근 방법, 창의성과 STEAM과의 연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아교육의 관점에서 창의성 향상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연수를 신청한 교사는 “창의성과 인성교육이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사실 교사들도 정확한 의미나 관련 요소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여 어떤 부분을 향상시키는지 모른채 무턱대고 관련 교재교구와 교수 자료만 가져다 활용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창의성 교육이 왜 중요한지, 효과적인 교수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어떻게 유아들을 창의적으로 사고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 구체적인 활동을 모색해야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혜경 장학사는 “연수를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을지 방법적인 면에 대해 도움을 주어 창의적 교육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