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니가타시청, 저출산·고령화시대 복지정책 모색

청주복지재단은 5월 30일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일본 니가타시는 지난 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곳으로, 이날 포럼에서는 청주시와 니가타시의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양 도시의 복지정책을 논의했다.
포럼은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마르타 아키오 부학장과 와타나베 도시후미 교수의 기조특강을 시작으로 △두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사업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정책 추진 상황 △재가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체계 △노인일자리정책 △노인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정책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는 청주복지재단 이정숙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한국 측 인사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 일본 측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청주 방문단은 니가타시 기무라 유이치 부시장을 예방했으며, 6월 1일 니가타시 공무원들과 동행해 어린이창조센터·먹거리와 꽃의 교육센터·특별양호노인홈 나카칸노사토 등 니가타시내 복지시설도 둘러본다.
방문단은 6월 2일 귀국하며, 7월께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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