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어울림·어깨동무학교’ 운영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책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방어자’로의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문화를 조성, 학교현장에 적합한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및 학교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KEDI) 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 박효정 소장의 ‘2016년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및 어깨동무학교 운영 사업추진 방향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이밖에 보은중 어울림프로그램, 갈원초 초등 어깨동무학교, 충북여고 중등 어깨동무학교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담당교사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고 학생의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에 대해 책임교사의 업무경감 등 학교 여건에 적합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6. 어울림 프로그램을 45개교 운영하고 총 104,800천원을, 어깨동무학교 122교에 총 358,000천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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