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과 건축학과 대학생들의 특별한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는 제1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일환으로 1일(수) 오후 5시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동소재) 문화교실에서 ‘청주시장과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책읽는청주 선정도서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를 읽은 충북대와 청주대 건축 전공 대학생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정도서에 대한 자신의 감상과 ‘건축’과 ‘오래된 것의 의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청주시는 제7회 선정도서 ‘난․쏘․공’으로는 <책읽는CEO토론회>를, 제8회 선정도서 ‘덕혜옹주’로 <역사전공대학생토론회>를, 제9회 선정도서 ‘유배지에서 보낸편지’로 <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토론회>를, 제15회 선정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청주교도소재소자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읽는청주는 이번 특별토론회 외에도 ‘책과함께공감토크’ ‘찾아가는청소년토론회’ 등의 토론회를 계속 진행한다”며 “함께 이야기하는 것의 즐거움을 확산하고자하는 것이 책읽는청주의 목적인만큼 선정도서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를 읽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6회 책읽는청주’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과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세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가 공감하고 화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일체감을 고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