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안내, 체험, 교통, 통역 등 연인원 2,679명 구슬땀
묵묵히 인내하며 헌신하는 사람들. 축제장의 꽃으로 불리는 자원봉사들의 숨은 노력은 이번 제34회 금산인삼축제에서도 빛을 발했다.
관광객 81만1000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904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과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배려의 미덕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은 인삼축제의 품격을 한껏 드높이며 성공축제를 견인했다.
노하우와 역량,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은 축제장 곳곳에서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며 축제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식수, 안내, 체험, 교통, 통역 등 5개 분야에서 1일 357명, 연인원 2,679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소질을 고려한 적소배치 역시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갖춰야 할 소양과 자원봉사활동 주의 사항, 근무요령 및 배치현황 설명 등 현장 오리엔테이션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새벽청소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주무대 야간공연이 끝나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자연보호금산협의회, 행정동우회, GCM월명동봉사단, 베트남참전유공자금산지부, 새마을운동금산군지회,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금산로타리클럼, 금산라이온수, 금향라이온스, 금산교육지원청, 축협, 산림조합, 대한노인회, 신용협동조합, 농협금산군지부 등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힘을 실었다.
박동철 군수도 축제기간 중 매일 새벽 6시30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낮과 밤을 잊은 봉사현장을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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