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일(수) 15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지도교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책 체험학교, 책 이야기 아카데미 학생동아리 입학식을 개최했다.

책 체험학교, 책 이야기 아카데미 학생동아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초․중학교 60팀이 선정되었으며 5~6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활동한다. 깨달음과 즐거움이 있는 독서 체험과 토론․논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 독서 경험을 조직해 나가며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미래를 향한 독서 역량을 함양해 나가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이 번 입학식은 교육감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 288명의 입학선서, 입학허가 선언, 입학 축하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영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독서캠프, 작가와의 만남 등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더불어 연간 20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되면 졸업장을 수여 받게 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책 체험학교, 책 이야기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하는 가운데 개개인의 평생 독서 역량을 길러나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체험․협력․나눔․소통의 독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