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으로 ON-通 시민 생각하는 공직자상 구현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31일 오후 5시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노사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과 2016 천안시 공무원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어 128개 조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신속한 시민 피해 보상을 위한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직무관련 소송비 지원 △직위공모제 운영관련 사전협의 △조합원의 근로조건 및 권익보호를 위한 위원회에 참여 보장 등이다.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예비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28개 조항의 단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014년 창립된 이후 민선6기 출범 첫 번째 단체협약 결과물이며, 공무원 권익을 보호해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공무원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공직사회의 건전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석 위원장은 “시와 공무원노조는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교섭은 소통과 대화로 양보하고 타협을 통해 타결된 성과로서 조합원의 권익 향상 및 노사가 공동 노력하여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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