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청주시 폐지수집 청주시(시장 이승훈)와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20일 오후 3시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주)KT&G 충북본부(본부장 박창현)의 후원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폐지 수집 노인 353명을 대상으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폐지 수집 어르신 84명이 참석하였으며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교통안전교육을, KT&G에서는 상상펀드 기금 2천 3백만원을 출연하여 ‘폐지수집용 사랑의 손수레’와 ‘재래시장 상품권’,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참석하지 못한 269명은 청주시 사회 복지사와 KT&G 임직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폐지 수집 노인은 대부분 연세가 70대~90대의 고령으로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도로변을 중심으로 폐지를 수거하다 보니 교통사고 사망률이 매우 높고, 하루 종일 수거하여 고물상에 팔면 만원 정도의 적은 돈으로 생계와 부양까지 책임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대부분이다.
※ 13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81명 가운데 노인(65세 이상)사망자 98명(35%) 점유
올 해 2번째인 사랑나눔 행사는 2013년도에 청주시에 거주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충북지방경찰청은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KT&G 충북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행사를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행사이후 노인교통사고 사망률이 전년대비 15%가 감소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한다.
『KT&G 상상펀드』는 매월 임직원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서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기부하고,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당 만 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성금기금 문화로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상상펀드 사랑나눔』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여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