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소(김기봉 소장)는 5월 31일 경찰교육원에서 생물테러(백색가루 살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으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등 유관기관 관계자 190여명이 참가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예방처치,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이송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환경제독, 환자이송 ▲군부대의 지역경계 강화 등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이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과 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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