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세대 교통신호 운영 준비한다
대전시, 차세대 교통신호 운영 준비한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06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보안 강화 솔루션 개발 협력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009년부터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통한 우수 성과물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오고 있다

 

2016년 사업으로 선정된 『초고속 무선통신망(LTE)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교통신호기 운영 보안강화 기술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내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 보유한 교통신호 운영 정보의 민간 공개는 곧 대세가 될 사안이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는 교통신호 운영정보를 반영하여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자율주행자동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려면 교통신호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래 먹거리 산업에 꼭 필요한 교통신호 정보의 민간 공개를 위해서는 완벽한 보안이 필수조건이다.

 

해커가 교통신호를 조작하여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도시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영화(다이하드4)의 장면은 비록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교통신호 운영 분야의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에 시는 정보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 구축된 교통신호 장비의 󰡔암호키 관리󰡕와 󰡔상호인증󰡕 기술을 확인하여 보안 취약성을 찾아 보안성이 강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10개 교차로에서 실증 후 대전지역의 교차로 전역에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17년 9월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테크니컬투어로 과학도시 대전의 미래교통정책으로도 소개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송치영 교통건설국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되면서 사물과 사물의 연결이 증가하고 데이터가 오픈 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대전의 강점인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 사업으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한 보안 강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연구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과 연결되도록 연구 결과를 정부에 건의하고 타 지자체에 공개하여 국가 전체적으로 안전한 교통신호 운영이 되는데 과학도시 대전이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한 대표적인 사업 성과로는 무인대여 공공자전거 타슈 개발(2009년), 상수도 무선원격검침 시스템(2014)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