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효율적인 백신사용 위해
BCG 피내용 예방접종 백신이 중앙 공급 물량이 원활하지 않아 효율적인 백신사용을 위해 BCG 피내용 예방접종을 받기 원하는 신생아는 6월부터 사전 전화 예약제를 거쳐야 한다.
이는 피내용 BCG백신 조달의 주 공급처인 덴마크 SSI사의 백신 공급이 중단되고, 추가 공급되는 일본산 피내용 BCG백신이 한정 수량으로만 공급되기 때문이다. 피내용 BCG백신은 1앰플 당 최대 15명 정도 접종이 가능하며, 개봉 후 3시간 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천안시보건소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게 된 이유도 사전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하면,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해 접종인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예정자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홈페이지 등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관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 협조 요청하여 홍보하고 있다.
한편, BCG 예방접종은 피내용(주사용)과 경피용(도장형)이 있으며 생후 4주 이내가 적기이다. 경피용 BCG 백신 접종은 기존과 같이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천안시보건소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미리 예약을 받아 매주 수요일(동남구보건소), 목요일(서북구보건소) 오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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