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21개소 대상 현장점검, 인권침해 예방 및 자질향상 교육 전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생활자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인권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한 인권유린 사태를 사전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여부, 거주시설의 인권지킴이단 설치ㆍ운영실태 등이며, 시설내 폭력 또는 가혹행위 등의 확인을 위한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개별면담도 진행된다.
구는 점검기간 중 인권침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에 힘써 이용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해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에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장애인복지시설의 인권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점검으로 시설 생활자와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침해가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