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6월 3일 충북도청에서 대회 공식 후원 및 지정병원인 6개 종합병원과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운희 상임부위원장,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고, 병원 측에서는 성완해 청주성모병원장, 이상철 충북대학교병원 부원장, 손병관 충청북도청주의료원장, 박중겸 하나병원장, 송재승 한국병원 이사장,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 등 30명이 참석하여 의료분야의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 협약식에서는 최상의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응급상황과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선의 의료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 공식 후원 및 지정병원인 청주성모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 6개병원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내에서 의료센터를 책임 운영하며 참가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경기장별 의료센터에는 최상의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응급 상황 발생 시 후송여부를 결정하고 후송된 환자가 도착 즉시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됐다.
또한 경기장에서 많은 환자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의료인력과 구급차를 추가 지원하게 되며, 법정 감염병이 발생하면 격리와 치료를 맡게 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병원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병원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 의료운영 경험이 풍부한 종합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 무술인들이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공식 후원 및 지정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공동주최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여“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