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재난취약가구 안전관리 나서
당진시, 재난취약가구 안전관리 나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06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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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 높은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당진시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미래엔 서해에너지와 함께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관리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으로, 시는 올해 3000만 원을 투입해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과 시설개선을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와 함께 재난취약가구 안전관리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대상 가구에 방문해 누전차단기와 배선용차단기 등의 설치상태와 용량적정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콘센트와 등기구 등 전기기계장치의 노후가 확인되면 현장에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엔 서해에너지도 전문분야를 살려 가스차단기의 오작동과 배관에서의 가스누출이 없는지 점검하고, 가스 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가정에는 휴대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도 함께 설치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정병희 부시장이 직접 당진1동에 위치한 가정을 방문해 민간 안전시설 점검 및 교체 작업을 참관하고, 전기 누전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검전 드라이버를 활용해 월 1회 자가점검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점검활동에 동참했다.

 

정 부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의치 않은 환경으로 인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화재와 같은 사고는 예방만이 최선인 만큼 시에서도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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