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워블로거, 대표여행사대표, 언론인 등 50여명 대상 관광마케팅 전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삼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부여군은 2차에 걸쳐 5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했다.
1차는 5월 21일~22일(1박2일)에 일본 파워블로거·한국주재원 20명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2차는 6월 1일~4일(3박4일)에 일본 대표여행사대표·언론인 30명을 대상으로 백제관광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투어는 백제문화권에 위치한 부여·공주·청양의 협력사업으로 주요관광지와 산업시설, 농촌전통음식 체험을 연계해 백제문화권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투어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 나성, 백제왕릉원, 정림사지,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장곡사, 고운식물원 등을 관람하고, 다도, 한옥, 도자기, 두부, 전통시장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부여군의 해외관광객유치 마케팅 일환으로 日현지 여행사·언론사 설명회를 개최하여 백제유적에 관심을 보이는 여행관계자를 초청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부여 관광 인지도 향상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일본최대 여행사인 JTB 여행사 전무 야마다상은 “5월 현지 설명회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백제문화권 관광상품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백제문화의 독창적 예술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깊은 감명을 받아 백제문화권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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