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이사장 유승민)과 함께 맞춤형 사회적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창업과정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공동체 확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창업과정인 사회적기업 전문아카데미와 심화과정인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을 유도코자 관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과정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창업과정은 오는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대전대학교에서 동구민 또는 동구 소재 대학 재학생 등 2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이해, 창업이론 및 실무 등에 관한 교육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신청은 이달 8일부터 7월 6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나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http://www.djs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동구청 경제과(☎ 042-251-4633) 또는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 042-223-9914)에 제출하면 된다.
심화과정은 이달 말 사업설명회에 이은 관내 기업 전수조사를 통해 최종 발굴된 3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현장방문에 의한 집중컨설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박노승 경제과장은 “청년창업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과 우수기업을 발굴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촉진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