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2016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체에 대해 고용, 생산, 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며, 조사결과는 정부, 민간기업체, 연구기관의 정책수립, 경영 및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경제 분야의 국가기본통계조사이다.
특히, 대전시 산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구조적으로 더욱 안정적인 산업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경제성장의 역동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며, 대상 사업체수는 총 12만6천여 개이다.
성공적인 조사추진을 위해 역량 있고 사명감이 투철한 조사요원 약 600여명을 공개 채용하였으며, 총 7회에 걸쳐 조사지침, 현장조사 요령 등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2016 경제총조사는 정부 3.0 취지에 부응하여 유관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실시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세청, 건강보험공단 등 8개 기관의 20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경감하고 조사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조사방법을 구축하였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방식과 인터넷조사(www.ecensus.go.kr)를 병행하며,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안내받아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 조사결과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사업체에 힘이 되는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라고 강조하고 “이번 경제총조사를 통해 수집된 조사자료는 통계법 규정에 의하여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므로 안심하시고 응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