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6월 3일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는 배제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있는 중국,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은 물론 국립생태원과 장항 스카이워크 등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한국어학당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섬유인 모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볍고 시원한 모시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고 국립생태원의 극지관에서 펭귄들과 함께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당을 찾은 학생들은 한국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서 “팸투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서천까지 이어져 전 세계에 서천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이번 배대재 어학당 팸투어를 시작으로 서천의 주요 축제에 전국의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서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