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기자 교육장은 6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부 지역은 중학생들의 진로체험처로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덕구청소년수련관과 위탁사업으로 4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을 위한 6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 중학생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진로특강, 진로적성검사, 산악클라이밍, 바리스타, 스타일리스트, 캘리그라피, 슈가공예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2학기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운영계획 현황 분석에 따라 학생 1인당 체험활동 평균 4.40회, 진로체험활동 평균 3.75회로 나왔다. 대전의 경우 학생 1인당 체험활동 평균 6.28회, 진로체험활동 4.54회로 전국 평균보다 큰 차이로 활발하게 진로체험활동이 진행중에 있다. 대전시청 등 공공기관, 대덕특구 연구소, 청소년 유관시설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 협조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의 목적에 맞도록 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이며,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미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지원센터와의 다양한 협력 방법으로 동부 지역 학교를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