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마련, “시민 안전이 최우선!”
청주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마련, “시민 안전이 최우선!”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6.06.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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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목,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 도시부터 농촌까지 폭염대책에 ‘총력’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6월과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7월에는 예년수준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청주시는 여름철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안전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상황관리반과 보건소장과 노인장애인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5개의 건강관리지원반 등 총 6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698개소가 지정됐으며,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동주민센터가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2,126명을 지정하고 주민센터별 응급처치요령 교육과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시가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폭염정보 전달 체계도 구축됐다.

 

아울러 전광판과 마을앰프로 폭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하도록 한다.

 

농·축·수산 분야 관리대책은 시 친환경농산과와 축산과가 주관해 폭염대비 농작물과 가축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보건소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충청북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신고하는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요 교차로에 폭염대비 보행자를 위한 인공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시책은 올해 충북 전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는 올해 인공 그늘막과 더불어 교차로 교통섬에 녹음수를 식재해 자연적인 그늘이 형성 되도록 했다.

 

이로써 뜨거운 태양아래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그늘에서 대기가 가능하게 됐으며, 시는 연차별 확대 계획도 검토 중이다.

 

또한 시는 산성도로 겨울철 제설용 자동살포기를 활용해 여름철 폭염 시 열섬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살수작업도 병행한다.

 

박홍래 안전정책과장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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