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조성중인 괴산대제산업단지가 21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 2012년 착공에 들어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괴산대제산업단지는 괴산읍 대덕리, 제월리 일원 85만 4,517㎡ 규모로 조성된다.
괴산대제산업단지의 현재 공정률은 75%로 분양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의 조성원가에 의한 토지가격 산정 방식으로 책정됐으며 수도권 보다 50%이상 저렴한 ㎡당 13만 6,125원(평균분양가)으로 공급된다.
또한, 분양가는 조성원가 확정시 변동가능하며 위치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고 입주 주요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전기 장비, 목재 및 나무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특히, 괴산대제산업단지㈜에서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산업용지의 일부를 유기식품가공업종으로 변경추진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입주신청서를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괴산군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입주심사 및 입주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용지매매계약체결을 하게 되며 분양이 미 완료시 완료될 때까지 입주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다.
괴산군은 증평IC, 음성IC,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국도 34호선 및 36호선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우수한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조건의 강점을 바탕으로 100% 분양을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2,5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괴산군은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담은 괴산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과 입주가능 업체에 대한 홍보물 13000배부, 관내 부동산중개인과의 간담회, 수도권일원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조지영 경제과장은 “괴산대제산업단지에 입주하는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지원과 기업유치를 이끈 사람에게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 또는 공무원의 인사우대를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