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08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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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보건의료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 위험 알려

청양군은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이 도래하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패류 취급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균에 오염된 해수가 피부의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혹은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발진, 수포, 저혈압, 쇼크, 피부 수포성 괴사 등이 동반하며, 사망률이 50%이상 되는 등 예후가 나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고 생식을 삼가야 하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깨끗이 소독 후 사용하고 ▲여름철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저장 보관 또는 60℃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처리 후 섭취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는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며, 특히 알코올 중독자나 만성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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