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이달 1일부터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마을세무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서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에게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상담을 해준다.
세무법인 오늘(영동읍 중앙로3길 20 영동세무서 옆) 박세원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위촉됐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745-2341)·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소 등에서 개별적인 2차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각종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은 상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를 지역 영세사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무행정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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