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금강지류인 유성 소재 안산천 3.74㎞를 대상으로 하천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6월 착수하여 관련기관 협의 등 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1일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수립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본계획 수립된 지방하천인 안산천은 하천기본계획이 수립된지 10년 이상 경과하여 유역개발 및 도시화, 기상특성 변화, 하천개수사업, 주민욕구의 다양화 등 유역 내 치수와 이수 및 환경적 여건의 변화를 고려하여 하천의 종합적인 정비 및 이용에 관한 기본방향을 설정 하였다.
따라서 금번 기본계획수립으로 하천을 복원·친수지구로 구분하고 하천개수, 하천보강, 하천환경 정비 등 하천공사에 관한 정비방향을 제시 하천의 일관된 관리를 도모하고, 향후 실시설계 시 활용 재해예방사업 및 복구사업을 통해 8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천을 개선한다.
하천정비는 확폭 및 축제, 고수호안 정비사업과 보상비 등을 포함하여 총 178억을 사업비가 소요되고, 재정확보는 국비와 시비로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종합계획에 반영 2017년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체계적인 지방하천기본계획수립으로 하천 본래의 건강성 회복 및 재해예방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