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성면 이목리, 호정리 일원에서 7일(화)부터 착공
청주시는 7일(화) 상당구 낭성면 이목리와 호정리 일원에 발생되는 마을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이목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낭성면 이목리, 호정리 지역에서 발생되는 1일당 84톤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어 방류수역인 감천과 달천의 수질이 악화됨에 따라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마을주민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일처리용량 90톤의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총 연장 5.34km의 오수관로를 매설하며 각 가정에는 배수설비를 설치하여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로 유입・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27억원을 포함한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2년에 걸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매설이 진행되는 동안 도로굴착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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