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암동 일원 30ha 금빛 보리 수확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 농촌 들녘에서 금빛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곡물 자급률 확대를 위해 이모작 시범사업으로 분평 2차 우회도로 부근 장암동 일원 30ha의 면적에 14호의 참여농가가 참여해 재배한 흰찰쌀보리를 6월 6일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센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흰찰쌀보리 종자를 보급하고, 동계작물의 안정적인 월동과 적기파종 준수 및 파종방법을 준수하여 빠른 수확을 통해 벼 보리 이모작이 가능 할 수 있도록 동계작물 안전생산기술보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유)광복농산과 수매 계약을 알선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암동 일원 보리 재배단지에서는 흰찰쌀보리 60여톤을 수확해 6,000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보리 재배는 겨울철 경관보전, 농경지 이용률 제고,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난화 현상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맥류 적정 파종기를 준수하면, 중부지방의 평년 수확시기인 6월 20일보다 빠른 6월 10일 전후에 보리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논 이모작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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