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촉진지구 활성화로 지역개발 유도
대덕구가 국토교통부 및 대전시로부터 신탄진 재정비 촉진지구 내 기반시설 확충사업비로 국․시비 124억을 확보해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재정비 촉진지구 내에 총1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민 주도의 촉진사업을 유도하는데 힘써왔으며, 이번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총272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우선적으로 도로확장, 공원조성 등에 투자해 촉진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의 부담경감과 사업 참여유도 등 민간자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촉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구역은 대규모 통합개발에서 소규모 공동개발로 사업방식을 변경하고 허용 용적률을 대폭 상향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최종 결정시 사업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를 조기 투입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물꼬를 트는데 최선의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 재정비 촉진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인근 남한제지 및 쌍용양회 부지의 도시개발 사업과 금강변 및 대청로의 생태 관광명소 조성,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에 따른 역세권 개발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신탄진 부도심의 개발 활기는 1970~80년대 이후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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