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대책기간인 지난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2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무더위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 T/F팀을 구성해 냉방비 지원과 시설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 경로당 및 주민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아산시 안전총괄담당관,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재난 도우미를 지정하여 안부 전화드리기, 노인건강체크등 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사무소에서는 무더위 쉼터를 관리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점검하며, 폭염 발령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고령자의 여름철 한낮 밭일 도중 사망사례가 빈발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는 자체 읍면동 마을방송설비 및 차량 방송설비를 이용해 노약자 보호에 전념하고 있고, 또한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하여 폭염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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