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6월1일(수)부터 6월 13일(월)까지 8일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2016년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34교에 대한 컨설팅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하게 되어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어 가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에서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제도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5년 연구․운영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하여 2016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의 준비, 실행, 성과의 3-STEP 단계별 운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 △참여와 활동 중심 교수․학습 △과정 중심 평가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등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 자유학기제의 목적에 맞는 계획을 점검한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2학기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연구학교의 만족도를 자유학기 운영 전과 후를 분석한 결과, 일반학교 보다 연구학교 학생은 4.04, 교사는 4.22, 학부모는 4.09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이러한 운영의 결과와 노하우를 운영학교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이번 컨설팅은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간의 소통의 자리가 되어 학교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난 3년간의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 운영 노하우와 개선점을 운영학교에 환류함으로써 자유학기제의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찾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