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이관동)는 범시민독서운동 제16회 책읽는청주 특별전시회를 오는 9월까지 청주시 권역별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청주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청주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청주시민이 선정된 대표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제에 맞는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은 ‘관정리고가’등 청주의 고(古)건축물 23점으로 ‘청주의 문화유산’ 책자에 수록돼 있는 사진을 활용한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청주시립도서관(용암동) 문화사랑방 1층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시 권역별 4개관을 순회할 예정이다.
6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흥덕도서관, 6월 21일부터 26일까지는 서원도서관, 7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청원도서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상당도서관에서 전시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주시민이 한 책 함께 읽기에 참여함으로써 세대․계층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제16회를 맞고 있는 책읽는청주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 청주교육지원청, CJB청주방송이 공동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청주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과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세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가 공감하고 화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일체감을 고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