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7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관내 아동과 청소년 7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 뮤지컬 ‘하트비트(Heart Beat)’ 공연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상처에 대한 상호이해와 교감을 통한 치유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청소년기의 주요문제인 학교폭력, 자살, 왕따 등의 문제를 되돌아보는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실시한 정신건강뮤지컬 ‘하트비트’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여러 가지 갈등이 만들어지는 학교를 배경으로 폭력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불어 넣는 노래와 타악 영상이 어우러진 드라마틱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뮤지컬 ‘하트비트’를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뮤지컬 공연을 보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으며, 내용 또한 우리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친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복 정신보건팀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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