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옥천 산딸기 맛보세요
충북 옥천에서 새콤달콤한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이 지역은 40여 농가가 약 8.3ha의 밭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읍 문정리 5천㎡ 밭에서 40년 넘게 산딸기 농사를 지어온 박기범(70)씨는 지난 5월말부터 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그는 이 밭에서 올해 4~5톤 정도의 산딸기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수확시기가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한다.
여기서 수확한 산딸기는 서울 가락동․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납품 돼 1kg짜리 1상자에 8천원 수준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박 씨는 “옥천 산딸기는 빛깔과 당도면에서 으뜸”이라며 “시원하게 화채, 음료로도 먹을 수 있는 옥천 산딸기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산딸기에는 노화 방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다.
탄닌이라는 성분도 많아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저열량(100g당 22㎉)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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