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은 12일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금왕읍민화합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금왕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주관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3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줄다리기, 장사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투호, 모래가마니 들기, 윷놀이, 고무신발 멀리던지기, 줄당겨공받기, 수박빨리먹기 등 민속경기 10종목과 체육경기인 배구를 포함 총11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또한, 마을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마을의 단합된 모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금왕 읍민체육대회가 아무 사고없이 마을간 경쟁보다는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읍민의 친목을 도모하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행사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금왕읍 체육회 및 각 주관단체, 각 마을 이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땀 흘리며 다져진 화합된 힘이 활기차고 건강한 금왕, 나아가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