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중 등교하는 약 1시간 동안 홍남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충남도청,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충남교통연수원, 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지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교통 협력단체들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주변 통행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규정 속도지키기, 불법 주⋅정차 지양 등 기초 교통 법규 준수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특히, 스쿨존 내 교통사고 중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차로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가 전체 교통사고의 82%로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임에 따라, ≪6월 14일(홍성초등학교), 7월 5일(덕명초등학교)≫ 에서 차례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에 캠페인을 실시한 홍남초등학교 앞 도로는 주정차 전용 무인단속 CCTV 설치가 완료되어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 7월 1일 부터 본격적인 단속 및 영상 녹화에 들어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 성장의 동력인 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들의 보호자인 학부모들께서 등⋅하굣길 아이들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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