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를 공무원의 신명나는 일터로!
천안시를 공무원의 신명나는 일터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12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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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5분발언 통해 정책 제안
▲ 엄소영 의원

천안시 공직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효율적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의회 5분발언을 통해 제기됐다.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속개된 제193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공무원 사기진작과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행정부에 주문했다.

 

엄 의원은 “천안시는 공정한 경쟁이 살아 숨 쉬는 공조직, 신명나는 일터가 되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천안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해 온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라며 공직자의 노력에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공무원 조직은 상명하복의 경직된 분위기와 철저한 신분보장으로 인한 여러 가지 폐단들이 있었다”라고 전제한 뒤 “최근 공직사회는 인사혁신방안 등 다양한 행정개혁이 도입돼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공무원 사회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천안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공직사회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요소임을 주장하고 발전된 공직문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을 위해 ▲일 중심 인사운영 ▲내실 있는 복지제도 ▲근무여건 개선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엄 의원은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인 지연, 학연, 혈연에 의존해서는 인사운영의 성과가 이뤄질 수 없다”며 “이를 위해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처럼 일 잘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성과를 기준으로 조직을 운영한다면 천안시 발전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외압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열정과 혼신의 힘을 공직에만 쏟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공무원 및 가족 복지 등 제반 여건을 개선해 천안시만의 차별화된 후생복지 정책을 더욱 보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연근무제 및 여성공무원 맞춤 정책을 확대해 육아와 교육 등 사생활과 직장과의 조화를 통한 업무 능률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 뒤 “직원들이 휴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민선6기 출범 이후 공직사회의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언급하고 보다 올바른 시책 발굴을 주문했다.

 

엄 의원은 “구본영 시장님 취임이후 과거와는 달리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한 다양한 시책이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시책을 발굴해 천안시 공직자들이 긍지와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천안시 공무원이 천안시를 자랑스러운 일터로 생각할 때 그 수혜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공직 구성원의 사기진작은 조직의 견고함을 더하고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라고 말한 뒤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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