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12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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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사)녹색환경지킴이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원하고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최권규)에서 주관하는 단풍잎돼지풀 제거활동이 지난 6월 2일에 세종시 미호천 다목적구장 주변에서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한화첨단소재 등 기업이 함께 제거활동을 가졌다.

 

이 식물들은 외래 유입종들로 번식력이 뛰어나고 너무 빨리 성장하여 주변 환경을 서식지로 만들어 우리 고유종들을 잠식하고 있으며 토종 식물들의 생태계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 세종의 미호천변에도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을 비롯하여 생태교란종이 쉽게 관찰되고 있다.

 

그 뒤 10일이 지난 후에 지난 번 제거 지역 주변을 다시 제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번 제거지역은 연서면 공공하수처리장 맞은편 하천으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사)녹색환경지킴이(회장, 임백수)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종시의 하천주변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태교란종들의 제거 작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집중 작업을 하려면 환경단체나 관심단체들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호천 주변뿐만 아니라 미호천의 지천인 조천 주변에도 생태계 교란종들이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어 세종의 생태계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서양등골나물, 도깨비가지,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애기수영,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등 12종을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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