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폭염 현황을 보면 폭염일수 증가에 비례하여 출동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폭염에 의한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폭염대비 구급장비 확보 및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취약대상에 유관기관 연계 강화,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주사세트, 정재소금, 구강용 전해질, 물 스프레이, 생리식염수 등 9종의 구급장비를 구급차량에 비치해 폭염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 “폭염이 한창인 취약시간 때에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야외활동 중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피해 휴식을 취해야 하며, 온열질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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