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보건진료소 관할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한기 ‘자살NO! 행복 마을 가꾸기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결과, 우울감 및 자살생각 척도가 높은 4개 마을, 66농가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농약 안전 보관함을 가구별로 보급했다.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은 맹독성 농약에 대한 접근과 음독 기회를 줄여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개 마을, 130농가 가구에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된 바 있다.
2016년 5월 현재 부여군 자살사망 8건 중 농약 음독 자살은 25%로 2015년 상반기 46.1%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지속적인 농약 안전 보관함을 보급하여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기타정신건강상담에 대한 문의는 부여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041-830-250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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