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동~삼괴동 공주말 구간 호안정비 및 산책로 조성 등 마무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전천 상류지역인 구도동에서 삼괴동 공주말까지 총연장 1.89km 구간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주변 침수를 방지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던 호안 자연석 쌓기, 여울보 2개소 및 소교량 6개소 설치 등 정비사업을 이번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활용 공간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도 함께 신설됐다.
특히, 구는 기존의 하천 생태환경에 무리한 변화를 주지 않기 위해 호안정비에 자연석 및 자연형 여울보 등 친환경적 자재와 공법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현택 구청장은 “친환경적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수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한편, 산책로 등 쾌적한 휴식공간도 새롭게 조성된 점을 매우 반갑게 생각하며, 앞으로 공사 이후 해당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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