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작년보다 4.1%가 증가한 3천334억4천500만원을 2015년 세입·세출예산(안)으로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천805억4천만원으로 작년보다 6.71% 증가 했고, 특별회계는 529억500만원으로 7.83%감소했다.
군은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을 ‘건전한 재정운용, 안정된 주민생활’을 기본목표로 장기종합개발계획 및 중기재정계획을 연계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단위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에 211억원, 청성화동재해위험지구 정비(L=1Km)에 41억원,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토지매입비 20억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1억700만원 등으로 예산액을 계상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세입예산안으로 지방세수입 179억9천200만원, 세외수입 151억6천만원, 지방교부세 1천324억원, 조정교부금 68억원, 국·도비 보조금 1천256억6천800만원 등을 계상했다.
세출예산안의 경우, 일반공공행정 분야에는 읍면 출장용 차량 임차료 700만원, 행정전화기 구입설치 1억1천100만원 등으로 총128억1천900만원을 계상했다.
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총 174억2천400만원을 계상했는데, 지방하천환경조성사업 1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36억9천800만원, 재해위험 지구 정비사업에 81억4천3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 및 관광분야로는 지역문화예술행사 지원 7억6천500만원,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24억원 등 140억7천600만원을 계상했다.
환경보호분야 166억2천800만원, 사회복지분야 671억8천700만원, 보건분야 86억1천400만원을 계상했다.
또, 농림해양수산분야에는 친환경농업육성에 86억8천400만원, 묘목,옻특구 산업육성 22억2천만원, 내수면어업활성화에 13억8천300만원 등 총560억900만원이 계상했다.
이외에도 산업·중소기업분야에 73억3천만원을, 수송 및 교통분야에 140억9천7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35억2천300만원을 편성했다.
김기남 기획감사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로부터 의결받는 대로 역점 시책과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정한 곳에 예산을 투입해 내실 있는 재정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옥천군 내년도 예산안은 25일 개회할 ‘제23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9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