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역대기업인대회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시는 21일 2003년 제1회 대회 수상기업 5개 업체를 비롯해 올해 10회 대회까지 수상업체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본영 시장의 인사말, 기업인과의 대화, 애로·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으며,
활력있는 상생경제를 위한 천안시의 지원의지를 확인하고 기업지원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향 및 정책을 모색하여 시정과 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도권 규제완화 대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지방기업이 수도권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수도권 정비법령 제정 및 개정 중단△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구본영 시장은 “민선6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활력있는 상생경제’를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해결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우리시 성공기업의 CEO로서 기업가 정신을 갖고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 기업인대회는 ‘천안시 기업인의 상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우수기업인을 선발 표창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업체에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 지원△충청남도 기업인대회 대상 추천△해외시장개척단 및 박람회 참가 홍보 등 우선지원△모범근로자 해외연수 등의 우대사항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