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라오스,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사회통합과 화합의 장이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여성들로 구성된 ‘사랑의 하모니’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청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로 문을 열었으며 타 다문화가족들에게 모범을 보인 1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비전 탑 쌓기, 큰 공 굴리기, 계주 등 5개 종목의 체육대회와 끼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져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서로 화합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의 유대감을 한 층 더 돈독히 하고, 군민으로서의 역할과 권리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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