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은 13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아이도시민운동발대식 및 직지코리아 준비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안전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전국 63개 지역행복생활권 중에 청주권중추도시생활권(청주시,보은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이 유일하게 4년연속 정부지원으로 선정된 것”과 “고인쇄박물관 이규상 운영사업과장의 노력으로 영조대왕태실석난간조배의궤가 보물로 지정된 것”을 치하했다.
이어 “오는 16일 화합의길 순례행사를 시작으로 7월 1일 제1회 청주시 시민의날 행사가 개최된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로리볍씨, 태교신기, 바이오산업 등 생명문화와 관련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청주의 비전을 생명문화도시로 정하고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생명문화도시 포럼과 500인 원탁회의 등 관련 행사에 시민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교신기의 저자 사주당 이씨의 고향인 내수읍에 태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청주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출산율 증가 시책과도 연계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봉명동 놀이터 그네줄이 끊어져 초등학생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며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마을별 주민자치위원의 도움을 받는 등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어제 율량교 상수도 파손 사고 시 단수피해 없이 수습했지만 교통통제 등 초동대처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종합안전체제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보행자 및 교통 통제 등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철저”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