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여름방학에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청은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 본인, 가족, 이웃 등이 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급식신청서 등을 거주지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보호자가 장애인 또는 맞벌이가구 중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등의 아동이다.
구는 특히, 아동들이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 업체 등 중에서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급식업체 선정과 함께 사전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도 방학 중 급식지원이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에 성장기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급식지원 신청·접수 관련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식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여성가족과(☎ 042-251-4524)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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