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11시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충북대학교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수립 용역계약을 4월에 체결하여 현재까지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처리현황, 처리량, 처리방법 등의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청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계획’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사후처리가 아닌 원천적 발생을 억제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연구용역의 내용적 범위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목표 수립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계획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계획 ▶기술적․재정적 지원방안 ▶홍보계획 등 기타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 주요내용은 용역 추진상황 및 단계별 조사 분석 내용 보고, 주요 사안별 정책 및 연구방향, 과업 추진 시 문제점 및 대책, 향후 진행할 사항 보고로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담당자 및 관심 있는 시민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중간보고 내용 중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종 계획 수립을 7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음식물류 발생억제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발생된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과적 처리에 주력했던 사후감량정책에서 발생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줄이는 발생억제정책을 도입하는 것으로 남은 용역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