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컨설팅을 청주관내 유·초·중 교(원)감 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무행정지원 팀장으로서 단위학교 업무경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은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고 있는 ‘교감 정례회의 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컨설팅은 교무행정지원팀의 효율적 운영과 학교 내 공문서 감축사례, 교직원간 소통과 협업으로 관행적인 업무를 덜어낸 사례, 기타 학교업무 간소화 추진사례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졌다.
이어 학교 간 업무경감 추진 사례 공유와 개선과제 발굴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에서 개선 · 지원해야 할 정책과제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컨설팅에 참가한 학교 교감들은 “타 학교에서 추진한 학교 업무경감의 다양한 사례를 듣고 공유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업무경감 컨설팅을 통하여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업무경감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 간 업무경감 우수사례 정보공유로 일선학교 업무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제천, 30일은 단양 지역을 실시하고, 다음달 5일, 8일, 12일은 진천, 괴산증평, 음성지역의 교감 총 133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