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3위 입상
진천군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11개 시군 4520명의 선수단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던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원정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24개 종목에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도, 태권도,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하는 등 종합점수 1만9322점으로 청주, 충주에 이은 종합 3위의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는 1만5320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한 지난해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결과로 진천군이 도민체전을 개최했던 지난 2007년 제46회 대회의 종합우숭을 제외하면 1983년 3위 입상 이후 33년만의 최고 성적이다.
군은 개막식 입장에서 밸리댄스와 애드벌룬을 이용한 홍보 퍼레이들 창의적으로 구성해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적 강세 종목인 그라운드골프, 유도, 수영, 축구 등은 물론 씨름, 택견, 배구, 검도,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이 대회기간 내내 이어져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 종합 3위의 쾌거는 군민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역량을 결집한다면 어떤 일이든 성취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군이 자신감을 갖고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하는데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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