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시설에 수요자 중심의 안전 컬러디자인으로 선진행정 실현
홍성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공모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307개 과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32개를 대상으로 한 최종 발표 및 심사에서 노인안전 컬러디자인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과 국민디자인단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이란 공무원의 주도로 시책을 발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행정 편의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아닌, 수요자인 국민 입장 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공공정책을 개발·발전시켜나가는 정책 워킹그룹이다.
홍성군은 군민과의 소통과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선진행정 모델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담당 공무원들이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올해 3∼5월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워크숍 과정을 통해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선정된 특화과제‘노인안전 컬러디자인’은 노화와 각종 질병(백내장, 항반변성) 등으로 일반인보다 색역이 좁고, 색각이 취약한 노인들을 배려한 맟춤형 컬러 설계를 통해 노인 복지시설에 안전과 편익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국민디자인단에 지원되는 운영비로 특화과제를 실행하고 동시에 행정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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