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4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농협청양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공선출하회,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행복한 부자농촌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5년간 효율적인 원예농산물의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경제에 대응하고자 기존 분산된 생산․유통․수급관련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에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 구성, 통합마케팅 조직 선정, 농가조직화를 위한 지원, 통합브랜드관리, 시설투자 및 운영방안, 전략품목의 육성 수급계획 등을 담을 계획이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최근 농산물유통시장에 대형 유통업체가 성장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온라인 통신판매가 활성화되는 등의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량 규모화 및 품질 균일화를 통해 산지유통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중․소․고령농의 소량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위해 로컬푸드 정책을 병행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은 생산에 집중하고 통합마케팅 조직은 선별과 출하를 전담함으로써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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