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원 가는 길, 마서 덕암리 벽화도 구경하세요~
생태원 가는 길, 마서 덕암리 벽화도 구경하세요~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6.16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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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면 삼연마을 입구 콘크리트 옹벽이 동심 가득한 그림과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시가 있는 생동감 가득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마서면(면장 박범수)은 관광과 산업이 공존하는 건강한 마서 만들기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학생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덕암3리 삼연마을에 마을벽화 사업을 추진했다.

 

삼연마을(생태원 후문) 길은 콘크리트 옹벽과 방음벽이 설치돼 삭막하고 지루한 길이었지만, 이번 벽화작업을 통해 서천의 사계와 모시밭길 그림에 서천출신 나태주, 구재기 시인의 아름다운 시가 어우러진 벽화로 재탄생해 생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길로 변모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및 자모회를 중심으로 서천고등학교,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이번 작업에 참여했고 아이마을 박호선 대표가 그림 지도를 담당했다.

 

벽화작업을 함께한 마동초등학교 백성현 학생은 “큰 스케치북 같은 길에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우리의 정성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한껏 살아났다고 칭찬해주시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범수 마서면장은 “벽화그리기 작업을 함께 한 마동초 학생들 상상력과 창의력에 감탄했다”면서 “앞으로 장항역과 국립생태원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첫인상과 추억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마서면은 관광과 산업이 공존하는 ‘건강한 마서면 만들기’를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죽산 매바위 해양쓰레기 대청소와 국립생태원 주변 루드베키아 꽃길을 조성했고 오는 8월 말에는 금강하굿둑 7080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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